멈추면,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서평 서평

총점: 7/10

- 내용 정리


멈추면,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마음 공부에 관한 책이다.

휴식, 관계, 미래, 인생 등의 8개의 장으로 나뉘고, 각 장마다 마음을 비우고 해당 장의 주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얘기한다.

시와 같은 책이다.

시의 내용을 정리한다면 얼마나 멋 없는 일인가?




- 감상


7시에 집을 나와 10시에 돌아오고, 일요일에도 출근한 지 3주째.

몸과 마음의 피로로 인한 두통으로, 모처럼 일찍 퇴근하는 길에 집은 책이었다.


지친 나를 토닥이고 긴장을 풀어준 1장 1절 -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.

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나서 바로 다음 이어지는 절이 - 지금, 나는 왜 바쁜가?


[나는 나를 둘러싼 세상이
참 바쁘게 돌아간다고 늘낄 때
한 번씩 멈추고 묻는다.
"지금, 내 마음이 바쁜 것인가,
아니면 세상이 바쁜 것인가?"]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-36p


혜민 스님이 따끔하게 물으신다.

힘들고 지친 건 네 마음 때문 아니냐?

그러네요.


오늘이 힘든 이유는 사실 내 마음이 그걸 선택했기 때문이다.

힘든 건 싫지만 힘들고 싶은.

더 빨리 배우려고, 더 잘 하려고 했던 내 마음인데.



지친 마음을 위한 단비 같은 책이다.